[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 학습일지] 2일차 점점 갖춰가는 나의 작고 귀여운 이력서

1일차까지는 프로젝트를 있는 대로 다 끌어모아서 뒤죽박죽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제까지는 사실 이게 될까? 싶기도하고 ( 그동안 너무 많이 떨어졌던 것 )

한번도 첨삭 같은 걸 받아보지 못해서 두렵기도 하고 그랬다.

오늘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이력서를 마무리해서 인텔리픽이라는 스파르타 부트캠프 수료생 전용 취업 플랫폼에 제출했다.

그리고 현직자에게 간단하게 10분정도 코칭을 받게 되었다.

 

이력서 하나를 가지고 이렇게 오랜시간 공들여서 빌드업 해보는 것이 처음이라 반성도 하면서 열심히 해봤는데,

점점 나아지는 게 눈에 보여서 너무너무 신기했다.

그동안의 이력서들은 다 불태워버리고 싶을 정도;

항취리에서는 이력서 "리팩토링"이라고 지칭하는데 딱 알맞는 말이다.

 

어디선가 봤는데 어떤 공부 되게 잘하는 사람이 문제집부터 확인하고, 내가 이런 이론에서 어떠한 점을 가져가야하는 지 파악하고 시작해야 시간 효율적이라고 했다.

이력서부터 코칭 받고, 완성한 다음에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건지 온 정신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1. 이번주 목표 : 이력서 완성시키기

2. 오늘 한 일 

- 프로젝트 내용 최종 정리

- 10분간 현직자 코칭 피드백

- 이력서 1차 제출 (자기소개서까지 제출 완료)

3. 의문점 및 어려웠던 점

- 자기소개서를 줄글로만 작성했던 터라 요즘 스타일(?)로 5줄로 나를 요약하는 게 어렵다

4. 개선점

- 앞으로 회사생활할 때도 사이드 프로젝트를 꾸준히 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다.

- 여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도맡아 진행해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느꼈는데, 회사 안에서는 내 뜻대로 안되는 일이 허다하니 밖에서라도 열심히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가야겠다.

 

5. 2일차 항취리 질문 키워드 : 오늘 진행된 강의와 이력서 &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점은 무엇인가요?

오늘 구름 매니저님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션을 진행했는데, 나의 마음에 와서 콕 박혔던 말이 있다.

" 나의 과거도 나고 지금도 나다. "

내 과거의 프로젝트가 아무리 내 맘에 들지 않아도 그것 또한 내가 한 것이고, 지금 성장을 했으면 그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이라고 했다.

물론 강의와 이력서의 가이드라인 자체도 자세하고 구체적이라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사실 길어지는 취업 기간동안 가장 상처를 주고 있었던 건 나였다는 생각과 함께 좀 치유 받는 기분을 느꼈다.

이렇게 1주일간 이력서에 공들이면 적어도 서류는 통과할 거 같다.

 

 

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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